KB투자증권(사장 노치용)이 국내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에 닻을 올렸다. KB투자증권은 ELW 4종을 발행해 14일(월) 첫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ELW 4종목은 각각 현대모비스, LG전자, 신한지주, 대우인터내셔널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콜’방식으로 발행되며 만기는 약 5개월, 발행총액은 122억 원 규모다. KB투자증권은 “유동성 공급자(LP)로서 안정적이고 일관된 유동성 공급을 해나가겠다”며 “투자자 요구에 부응하는 신규 종목들을 지속적으로 상장시켜 국내 주식워런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