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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고수가 조언한 2011년 키워드는?”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1-30 22:56

드림자산운용 성인근 주식운용본부장

“투자고수가 조언한 2011년 키워드는?”
“매 분기마다 이익이 항상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을 찾는 습관을 가져보세요.또한 이들 기업중에서도 평소 생활 속에서 투자 아이디어도 키워야 합니다”펀드시장의 보릿고개라고 일컬을만큼 혹독한 지난해에 가장 선방한 ‘드림하이밸류주식형펀드’의 매니저 드림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CIO) 성인근 전무의 투자조언이다.

실제 그가 직접 운용하는 ‘드림하이밸류주식형펀드’는 2010년 주식형펀드 최우수 상위펀드에 랭크됐다. 이 펀드의 1년 성과는 39.22%로 동기간 국내주식형(20.73%)유형평균 대비 두 배 웃돈 성적을 연출한 것.

또한 지난 2009년 8월 성 전무 취임이후 드림자산운용의 전체 주식형 펀드 수탁고는 작년말 기준 3400억원으로 취임 당시(350억원) 대비 10배나 커졌다. 여기에 사모펀드와 자문사들이 독점중인 자문형 랩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이뤄 가히 운용 진검승부를 활발히 펼치는 중이다. 현재 드림자산운용의 사모펀드는 펀드평가사 제로인 평가 1년 기준 성과 1위를 자랑한다.

베테랑 매니저로 명성 높은 그가 전망하는 2011년 장세는 어떻게 전개될까.

우선 성 전무의 견해는 올해는 주식이 강세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저금리 환경속에서 유동성이 주식으로 유입되는데다, 중국와 미국의 경기회복 수혜를 국내 증시가 고스란히 누린다는 분석인 것. 특히 그는 올해는 주식선호도가 높아지는 ‘밸류에이션 재정립 장세’가 되리라 내다봤다.

성 전무는 “작년까지는 절대적으로 PER가 쌌지만, 올해는 PER가 10배 이상인 대표주들이 이미 많이 급등한 상태”라며 “올 해 타깃지수는 2400~2500P 가능하겠지만, 흔들림도 많아질만큼 주도주의 변화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내다본 올해 유망 테마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회복이 높은 자동차(기아차) △아시아나 브릭스 국가에서 수요가 커지는 화학, 정유(호남석유, GS, SK에너지)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IT반도체, 은행주 △밸류에이션 재평가 예상주(현대건설) △손보주 (삼성,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이다. 즉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동일 업종내에도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를 잘 공략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올해 증시 변수로는 역시 글로벌적인 요소가 크다는 견해다. 성 전무는 “중국의 과도한 긴축과 유로존 위기 등 거시적으론 글로벌 긴축이 변수고, 국내 여건으론 자문형 랩이 수급상 너무 쏠린 것이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른 투자 조언으론, 투자자들도 본인이 투자할 기업에 대한 관심과 공부가 필요하다는 당부다. 성 전무는 “최근 10년간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기업실적이 좋아지는 기업이 주가도 좋아진 것으로 나타난만큼, 매분기 발표되는 기업실적을 체크하는 습관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또한 신문과 방송 외에도 기타 전문 자료나 이벤트, 생활과 연결된 기업들의 투자 아이디어를 되새겨 투자하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드림자산운용 역시 자문형 랩 등 압축 포트폴리오 전략에 강점을 지닌 대표 운용사다. 이에 지난해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압축 포트폴리오 전략이나 자문형 랩 붐에 대한 그의 견해가 궁금한 건 당연지사. 성 전무는 “고객 입장에서 운용사 펀드에 대한 신뢰가 많이 퇴색된 상태에 자문형 상품은 특별자산관리 라는 인식이 높아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 자문형 상품에 대한 니즈는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그는 지난 87년 제일증권(현 한화증권)주식부를 거쳐 LG화재(현 LIG손보), 동부화재에서 고유재산 운용을 담당해왔다. 이와 더불어 새턴투자자문과 글랜우드 투자자문 등 자문사 근무경험과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장기간 탁월한 성과를 시현하는 ‘스노우볼’효과를 운용 철학으로 지켜온 투자 베테랑으로 평가받는다. 드림자산운용엔 지난 2009년 8월부터 합류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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