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퇴직연금 마켓리더 입지 확고히 할 터”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1-23 21:40

신한은행 퇴직연금사업본부 여민호 부장

“퇴직연금 마켓리더 입지 확고히 할 터”
신한은행이 퇴직연금 시장의 절대강자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녹록치 않은 경쟁사들과의 출혈 전투에서 안전성과 편리성,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퇴직연금 시장에 뛰어든지 5년만에 은행권 선두주자로 우뚝 올라서며 금융권의 핵으로 떠오른 것.

여민호 신한은행 퇴직연금사업본부 부장은 “지난해 공기업과 대기업 등 중심으로 은행 최고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며 “이는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은행의 강점인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했던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2005년부터 퇴직연금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꾸준히 교육했던 가운데 올해에는 은행의 백년대계를 이을 수 있는 소중한 상품이라는 데에 경영진과 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을 갖고 영업에 매진했던 값진 결과”라고 자평했다. 54개사 퇴직연금 사업자 경쟁속에도 신한은행이 절대강자로 급부상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편리성을 꼽을 수 있다. 1000여개에 육박하는 지점에 퇴직연금 전문가를 양성 배치한 만큼 어느 곳에서나 상담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금융권 최초로 ATM기에서 본인의 퇴직연금 가입자는 퇴직연금 자산잔고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가입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퇴직연금 시뮬레이션 기능을 강화해 은퇴설계와 투자성향 분석 등이 가능한 퇴직연금 전용 홈페이지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또 하나의 강점이다. 신한은행은 2008년부터 퇴직연금전문가(Pension Marketing Adviser)자격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사이버교육 4개월과 1박2일에 걸친 집합연수를 마치고 필기시험 70점 이상을 받아야 퇴직연금연수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현재 각 영업점당 2명이상 배치해 퇴직연금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여 부장은 “현재까지 1500여명이 연수과정을 이수했으며 직원들의 반응이 매우좋다”며 “단순히 교육이 아니라 퇴직연금 전문가가 되는 과정으로 은행권 유일의 퇴직연금 자격증 수여제도”라고 강조했다. 상품 역시도 빼놓을 수 없다. 2008년에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가입자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신한플랜연금예금 개발에 이어 지난해에는 업계최초 퇴직연금 전용 지수연동정기예금(ELD) 출시 등도 승부수로 작용했다.

이처럼 신한은행은 업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어느 곳에서 하나 빠지지 않을만큼 어느 금융사들과 견줄 수 없는 게 바로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게 된 이유다.

그러나 여기까지 오기까지 난관에도 부딪쳤다. 지난해 금융사들이 고객유치를 위해 제살깍이식의 고금리 경쟁에 나서면서 고객유치에 애를 먹기도 했다. 여 부장은 “신한은행은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기본으로 고객자산의 안정과 증대라는 퇴직연금 철학을 지키기위해 제살깍기 경쟁에 동참할 수 없었다”며 “상품과 시스템 편리성, 업무지원을 위한 전문성 등을 경쟁력이 있었던 만큼 자신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금융당국이 퇴직연금 상품 제시금리 제한조치를 내리면서 고금리 경쟁을 내세웠던 금융사들은 마이너스가 됐지만 신한은행 입장에서는 오히려 득이됐다”며 “금리제한을 두기전까지는 역마진을 감수하는 은행들과 공정한 게임을 할 수 없었다”고 토로하기로 했다.

올해 퇴직연금 시장은 50조원대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퇴직연금 시장 빅뱅속에 선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질적전략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양적인 경쟁이었다면 올해에는 사후관리, 자산운용 컨설팅 등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마련중이다. 우선 퇴직연금 홈페이지를 기업 및 근로자들 입자에 맞게 재구성하고 각종 시물레이션과 오락, 테마, 홈쇼핑 등 여가시간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문하고 싶은 홈페이지 구성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전문인력 양성, 사업자의 기업별 맞춤형 제도설계 및 마케팅 등 고객에게 퇴직연금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도 준비하고 있다. 여 부장은 “올해는 명실공히 양질의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 원년의 해로 삼고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 유치와 함께 퇴직연금 시장의 마켓리더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오피니언 다른 기사

1 제로금리의 조기 종료와 양적완화의 탄생: 2000~2002년 일본은행의 정책 판단 오류와 그 대가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2000년 8월 일본은행은 제로금리 정책을 도입한 지 1년 5개월 만에 이를 전격 해제하고 금리를 인상했다. 경기가 최악의 국면을 벗어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디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경기 회복세도 아직 견고하지 않았지만 일본은행은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경기 개선의 조짐이 나타나자 정책금리를 0%에서 0.25%로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러나 이 결정은 오래가지 않아 성급한 결정이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경기가 다시 침체에 빠지자 일본은행은 제로금리로 되돌아갔고 이듬해인 2001년에는 파격적인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QE) 정책을 도입하게 되었다. 2000년의 섣부른 금리 인상으로 이어진 일본은행의 정책 판단 2 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전자주총·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역점…'신뢰 인프라' 굳건” “앞으로 본격화될 전자주주총회와 토큰증권(STO)은 우리나라 투자문화 개선과 자본시장 혁신에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사건(event)으로 적극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나아가 제도권 편입을 앞두고 있는 디지털자산 시장에 신뢰성 있는 인프라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30일 한국금융신문과의 <CEO 초대석> 인터뷰에서 당면하고 있는 자본시장 선진화 핵심 과제를 잘 매듭짓고 미래에도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정통 금융관료 출신의 이 사장은 올해 4월부터 예탁원 사령탑을 맡고 있다. 그는 제도를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해 인프라 기관이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하는 지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전 3 설계사 영입전 바꾼 1200%룰…‘정착’에 방점 보험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설계사다. 보험에 대한 이해도가 높더라도 실제 상품에 가입하는 과정에서는 대면이나 전화 등을 통해 설계사와 상담하는 경우가 많다.설계사는 가입자의 상황과 필요에 맞춰 상품을 설계하고 적절한 보장을 구성하는 역할을 한다. 가입자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보장 공백을 찾아 보완하거나, 최근 상품과 보험료 수준 등을 고려해 기존 보장을 조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보험 가입 과정에서 설계사의 역할이 큰 만큼 소비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설계사에게 상당 부분 의존하게 된다.설계사의 역할은 상품 가입 단계에서 끝나지 않는다. 보험은 장기간 유지하는 대표적인 금융상품인 만큼 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