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준으로 펀드성과가 100.51%를 기록해, 2009년 6월 출시 이후 1년 7개월 만에 투자원금의 2배 수익을 달성한 것이다.
같은 기간 동안 KOSPI가 51.21% 상승한 것에 비해 약 1.96배 높은 성과다.
이는 동 펀드가 KOSPI 일일 등락률의 1.5배 성과를 추구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상승추세에 있을 경우에는 일일 복리효과에 의해 1.5배 보다 높은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 펀드는 지난 한 해 동안 1,600억 원 가량의 신규자금이 유입되었고, 올해 들어서도 일 평균 설정 금액이 50억 원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말에는 1.5배 레버리지 펀드를 활용한 ‘분할매수 목표전환형 펀드’가300억원 가량 신규로 설정되는 등 전체 운용금액이 3,000억 원이 넘는 대형 펀드로 성장하였다.
올해 우리나라 주식시장 전망이 매우 밝고, 종목 선택이 쉽지 않은 점이라는 것을 볼 때, KOSP성과의 1.5배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서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NH-CA자산운용 박영수 리테일마케팅 본부장은 “장기 적립식 또는 일정기간 내 목표수익을 달성한 후 자유롭게 환매할 수 있는 편리성 등으로 다양한 투자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상품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라고 말하면서 향후 판매와 투자자 관리, 그리고 고객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펀드는 NH농협을 비롯, 경남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수협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하나은행, 교보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동부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솔로몬투자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유진증권, 이트레이드증권, 키움증권, 푸르덴셜증권,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IBK증권, LIG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삼성생명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