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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자산운용, QFII 라이센스 획득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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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1-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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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자산운용(대표 張寅煥)은 중국 상하이, 선전 A주에 투자할 수 있는 QFII(Qualified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 적격해외기관투자자)자격을 2010년 12월 28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KTB자산운용은 2008년 7월 QFII 라이센스와 US$2억불의 Quota를 신청한 바 있다.

중국 A주는 내국인 전용 주식으로 외국인은 QFII자격을 가진 기관투자자만이 참여할 수 있다. 기관투자자는 A주에 투자하기 위해서 서류 신청,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로 부터의 투자 자격(License) 획득, 투자 한도(Quota) 획득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통상 투자 자격획득에서 투자한도 획득까지 3~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KTB자산운용은 2011년 중반 정도 A주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QFII자격을 획득한 투자기관은 전세계적으로 104개사이며, 중국외환관리국으로부터 승인된 투자 한도는 2010년 3사분기까지 US$ 189.7억불 이다. 국내에서는 자산운용사 8곳 (푸르덴셜, 미래, 삼성, 한화, 한국, 동양, KB, KTB)과 은행 2곳(산업은행, 우리은행)이 투자 자격을 획득하였다. 최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다른 금융기관 보다는 자산운용사에게 비교적 많은 투자 자격을 부여하고 있는 추세이나, 아직도 신청 부터 투자 가능 시점까지 약 2~3년의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KTB자산운용은 2008년 상하이 사무소 설립, 2010년 홍콩 자산운용사 설립을 통해 중국 투자 확대와, 관련 현지 인력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홍콩 H주에 투자하는 펀드와 홍콩IPO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QFII 획득과 더불어 A주 투자 상품까지 출시하게 되면 중화권 증시 전역에 투자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는 셈이다. 특히 KTB자산운용은 중국 IPO에 투자하는 상품에서는 국내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이미 2010년 상반기 US$2억불 규모의 중국 IPO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을 출시하며, 홍콩 시장에서 주요 IPO 투자자로서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다. IPO주식 획득을 위해 홍콩 현지의 35개 이상의 Global IB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주요 상장 예정기업들도 KTB자산운용 홍콩 법인을 방문하여 IPO 시점의 투자의견을 구하고 있다. KTB자산운용은 IPO시장의 경험을 A주에도 확대 적용하여, 중국 현지 증권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A주 상장 IPO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KTB자산운용 홍콩법인 박태규 법인장은 “2010년 A주 증시는 약 30% 정도의 순이익증가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압력 및 정부의 부동산 및 유동성에 대한 억제 정책으로 약세 마감하였으나, 은행 및 보험을 비롯한 대형 블루칩들의 PER는 10~15배의 합리적 수준에 머물러 있어, 억제정책이 마무리되고 인플레이션압력이 해소되는 2011년 2사분기 이후 해외 기타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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