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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올린 미니금선물 순항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12-26 21:40

달러약세에 따른 금값상승으로 수혜

닻올린 미니금선물 순항
미니금선물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연착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전자산 선호 및 달러약세의 영향에 따라 국제 금가격이 급등하자 국내 금선물시장 가격도 동반상승해 투자자들이 금선물투자에 나서면서 유동성이 좋아진데 따른 것이다.

지난 9월 문을 연 이후 100일만에 일평균거래대금이 20억원에 달하는 등 시장참여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23일 발표한 ‘미니금선물 동향분석’에 따르면 미니금선물은 지난 9월 13일 상장 이후 100일(9.13~12.21)동안 총 27,956계약, 일평균 거래량 405계약, 일평균 거래대금도 20억원을 기록했다. 호가, 미결제약정건수는 각각 일평균 747건, 일평균 506계약으로 금선물시장 개장 이후 일평균거래량, 미결제약정 모두 꾸준히 올랐다.

투자자별 거래비중은 증권·선물 55.0%, 개인 39.8%, 기타법인 5.2% 순이었다. 거래량을 살펴보면 증권·선물은 시장조성거래 등 영향으로 일평균 223계약으로 가장 많았으며 개인 161계약, 기타법인 21계약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최근 금선물로 국제금값 상승에 올라타려는 개인들이 늘며 기관의 비중은 축소된 반면 개인비중은 늘어나는 추세다. 청산되지 않고 오버나잇하는 포지션인 미결제약정도 개인이 매수 493계약, 매도 290계약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기관은 매수 10계약 매도 279계약으로 매수보다 매도포지션이 앞도적으로 많았는데, 이같은 개인과 기관의 홀딩포지션의 차이는 개인이 국제금시세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을 노리는 매수우위 포지션을 구축하는 반면 기타법인은 가격하락에 대한 헤지수요 차원에서 매도포지션에 무게를 실었기 때문이다. 파생상품시장본부 신승철 팀장은 “시장이 안정화되면서 선물가격이 현물가격과 높은 연관성을 보이며 적절한 가격 발견기능을 수행함에 따라 향후 시장참가자도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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