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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인도, 중국 넘는다”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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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2-08 22:50

우리투자증권 황성호 대표 인도성장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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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인도, 중국 넘는다”
“인도의 성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지난 20일 열린 인도펀드인 우리인디아익스플로러 출시 간담회에서 인도시장에 대해 이렇게 낙관론을 폈다.

이번에 내놓은 인도펀드는 지난 1월 25일 인도 아디트야 빌라(Aditya Birla)그룹의 금융 자회사인 아디트야 빌라 파이낸셜 서비스(Aditya Birla Financail Servies)와 MOU체결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결과물이다. 15년 이상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해온 Birla Sun Life 자산운용이 현지에서 리서치를 통해 유망인도기업에 투자하고 운용도 한다.

황성호 사장은 “빌라그룹은 타타 등과 함께 인도 3대 재벌기업”이라며 “증권자산관리, 생명보험, 뮤츄얼펀드 등을 영위하는 포춘 200대 기업인데, 공동으로 첫상품을 출시해 한국투자자들도 새로운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인도시장의 성장가능성에 대해서도 밝게 봤다. 황사장은 “한국은 중국에 40~5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으나 인도는 한국에 비교적 잘알려지지 않고 투자자 손길도 닿지않은 상황”이라며 “인도의 성장은 이제 초기단계이고 경제성장률도 곧 중국을 따라잡을 만큼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인도 빌라(Birla)금융그룹 판카즈 라즈단 부회장이 직접 인도투자의 매력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판카즈 라즈단 부회장은 “전체 가운데 65% 정도가 35세 이하로 인구가 굉장히 젊은 것도 매력”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인도의 대표적인 경쟁력으로 ‘지속가능성’을 꼽았다. 라즈단부회장은 “젊은층은 교육수준이 높은데다 50만명 공학도가 여기에 속한다”며 “이같은 젊은층이 소비를 꾸준히 창출하는 점을 감안하면 정부에 의해 경기부양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가 65%에 달하는 등 내수수요에 의해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여타 인도펀드와 차별점도 명확하게 제시했다. 그는 “겉으론 여타 인도 주식형 펀드와 비슷하지만 현지인 운용으로 트랙레코드가 좋다”며 “빌라그룹은 약 25개 산업에 종사해 투자부터 생산까지 큰 비즈니스가 가능함에 따라 여러가지 산업구도를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 우리투자증권 황성호 사장(사진 왼쪽)과 인도 빌라(Birla)금융그룹 판카즈 라즈단 부회장(사진 오른쪽)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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