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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가 세계증시의 모멘텀”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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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1-24 23:01

대신투자포럼, 4개국 전문가 참여로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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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가 세계증시의 모멘텀”
“기업고객이 달라진 금융환경에서 새로운 투자전략을 세우는데, 대신증권의 금융서비스가 한데 어울어지길 바랍니다.” 대신증권 이어룡 회장은 대신인베스트포럼 개최를 축하하는 환영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고객과 서비스가 윈윈해 평생 투자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차원에서 이번 포럼의 컨셉을 아름다운 동행으로 잡았다고도 설명했다.

이회장이 이번 포럼의 백미로 꼽은 것은 테마를 국내에서 해외로 보폭을 넓혔다는 점. 이회장은 “글로벌포럼 컨텐츠도 구축한 것이 이번 포럼의 특징”며 “해외시장으로 이해의 폭을 넓혀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여러나라의 제휴증권사를 통해 현지기업은 물론 이코노미스트도 초청했다”고 강조했다. 이어룡 회장의 설명대로 이어 진행된 아시아 경제전망, 투자전략 주제발표에서는 중국, 일본 등 4개국의 경제전문가들이 각국의 시장상황에 대해 분석과 해법을 내놓기도 했다.

조윤남 대신증권 투자전략부장은 “한국증시전망과 관련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인해 높아진 달러유동성에 따라 최소 2011년 상반기까지는 외국인 주도의 글로벌 유동성장세가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실질금리가 아직 낮아 국내 유동성에 의한 주가상승은 저금리 환경 자체보다는 금리상승이 추세화되는 2011년 하반기에 본격화 될 것으로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사이의 주도주 변화도 예상했는데, 주도업종으론 1분기 IT, 자동차, 2분기/3분기는 화학, 조선, 기계 등 중국관련주, 4분기에는 은행, 건설, 증권 등 트로이카주를 꼽았다. 일본 미즈호증권의 나오키 이즈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경제회복 시나리오는 2002~2005년간 진행됐던 경제회복 과정과 유사해 일본의 실질GDP성장률이 2010년 2.9%, 2011년 1.7%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본중앙은행은 양적완화와 신용완화를 재개도 유력하며 이를 위해 임시로 35조 엔에 이르는 자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자오상증권의 자오웬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경제는 꾸준한 질적인 성장으로 8%대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내수부문에서 소비와 투자가 성장을 이끌고 중국 내 인플레이션은 2010년 4분기에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미국과 환율전쟁으로 힘겨루기를 하는 중국정부는 ‘선제적’ 재정정책과 ‘신중하고 적절한 긴축’ 통화정책을 선보일 것으로 봤다. 인도네시아 만디리증권의 디미트리우스 아리피토요 주식투자헤드는 내수확대가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을 동인하면서 2011년 경제성장률을 5년 평균치 5.7%를 상회하는 6.3%로 전망했다.

향후 리스크 요인은 재정적자와 물가상승을 꼽았다. 현재 재정적자는 GDP 대비 1.7%로 이전 예상치인 1.5%를 초과한 상태이며, 전자제품과 비료분야에 정부지원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물가상승 압력은 거세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해외IPO의 경우 일본 최대의 교육기업인 ‘베넷세홀딩스’, 중국 최대의 태양광업체인 ‘잉리그린에너지홀딩’을 소개하는 IR코너도 진행됐다. 또 CIMB 싱가폴지사에서는 싱가포르증시 상장에 관심있는 기업고객을 위해 싱가포르 상장요건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이날 대신증권의 각부서 부서장이 증시의 역사, 현재, 미래 등을 다큐형식으로 소개하는 동영상에서 양홍석 부사장이 ‘깜짝출현’했다. 축하멘트는 이어룡 회장, 양홍석 부사장, 노정남 대표이사 순으로 끝을 맺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 대신증권 관계자는 “(양부사장이)참석한 고객에게 고마움과 미래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하기도 했다.

▲ 이어룡회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과 노정남사장(앞줄 맨 오른쪽)이 리서치포럼 연사인 중국 자오상증권 일본 미즈호증권 인도네시아 만디리증권 이코노미스트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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