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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반갑다’ 부자들 랩어카운트에 뭉칫돈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11-24 22:58

삼성證 랩상품에 2,270억 몰리며 ‘3조 눈앞’

삼성증권이 랩열풍을 재현하고 있다. 삼성증권(사장 박준현)은 최근 단기 조정 장세를 겨냥해 지난주 판매한 삼성POP골든랩 ‘브레인 목표수익전환형 9, 10’호 및 ‘브레인 2011’ 3개 상품에 총 2,270억원이 모였다고 23일 밝혔다. 목표수익형전환형 랩은 일정기간 단위형으로 운용 수익률이 사전에 정한 8~10% 정도의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상환되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뒤 목표수익전환형 랩은 이번 상품을 제외하고 11개로 현재까지 10개 상품이 상환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증권 마케팅실 이상대 상무는, “강남지역의 세미나 마케팅을 통해 골든랩 상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데다, 적시에 상품이 공급되면서 고객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특히, 목표수익 전환형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1년 단위형 랩과 최고 수익이 예상되는 랩 두세개를 매월 선정 해 운용하는 Two-Top랩 등 새로운 컨셉의 상품으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판매호조로, 삼성증권의 일임형 랩 잔고는 지난 9월말 2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달만에 2조7천억원(22일 기준)으로 늘어나며 3조원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편, MMW등 예금형 랩을 제외한 실질적인 주식형 랩어카운트 잔고는 5조7천억으로 연초대비 2조6천억원이 늘어났다. 이 가운데 삼성증권의 랩잔고는 연초대비 1조3,400액이 증가하며, 업계 주식형 랩 증가분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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