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높아진 관심 대비 증권사들의 해외투자 정보제공은 다소 한계에 그쳤던 상황.
이에 각 증권사나 선물사들이 실시간 야간 온라인 방송이나, 다양한 해외상품 주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이트레이드증권은 1일부터 해외주식투자자 전용 온라인 증권방송인 ‘G*PB증권방송’을 오픈한다. 그동안 투자정보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해외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이 될 전망이다.
이트레이드증권 마이클 킴 팀장은 “주간 상담이 어려웠던 직장인들과 미국증시에 관심을 갖는 국내투자자들까지도 본 서비스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미국 시황 및 종목정보를 접할 것”이라며 “곧 중국 및 기타국가의 실시간 온라인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5일부터 리딩투자증권은 G20국가를 대상으로 해외주식 중개국가를 확대시켰다.
이에 따라 리딩투자증권에선 현재 총 37개국의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하고, 업계내 거래중개국 수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와 더불어 해외선물 투자 폭도 다양해졌다. 외환선물은 1일부터 ICE(대륙간 거래소)상품 주문 서비스를 본격 진행한다. 이번 서비스로 추가된 해외선물 품목은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 알루미늄, 아연, 주석, 납, 니켈 등이며 ICE는 설텅, 원면, 브렌트유, 달러인덱스, 커피, 코코아, 농축 오렌지주스 등이다.
아직 해외 주식 투자에 대해 생소한 투자자들을 위한 설명회도 개최된다.
키움증권은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2일 저녁 7시부터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1층 회의실에서 ‘중국주식특별설명회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