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계동 보건복지부 장관실에서 열린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사진 오른쪽>,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오른쪽 세 번째>, 송영욱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오른쪽 두번째>, 최영현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을 포함해 지난 2004년부터 7차례에 걸쳐 전달된 총 240억4100만원의 장애인복지기금은 장애인관련법 제/개정 지원, 장애 대학생 및 청소년 자조 모임 역량 강화, 장애인 관련 학술연구사업, 장애인 정책 개발, UN 장애인 권리조약 한국추진연대 지원 등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쓰이게 된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작지만 소중한 정성을 모은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일이 뜻 깊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신한카드는 업계 리딩 카드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욱 정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애인복지기금은 지난 2001년 신한카드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LPG차량 지원사업 및 장애인 등록증 개선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발급한 ‘장애인 복지카드’ 신용판매 취급액의 일부를 적립한 것이다.
신한카드의 ‘장애인 복지카드’는 장애인 등록증 기능과 함께 신용카드(체크카드) 기능을 겸할 수 있는 카드로 현재 52만 명의 장애인이 사용하고 있으며,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등 무임교통 기능, 현금서비스 및 할부 수수료의 20% 감면 청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