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초고액자산가 시장의 선점에 나섰다. 삼성증권(사장 박준현)은 예탁자산 30억 이상 초고액자산가(UHNW) 전담 점포인 SNI호텔신라를 7일 오픈 했다고 밝혔다. 장충동 호텔신라 6층에 위치한 SNI호텔신라점은 429㎡(130평)규모로, 금(錦), 비(秘), 다(茶), 서(書) 등 품격 있는 PB서비스를 상징하는 네 가지 이름의 상담실과 세미나실, 와인바 등 호텔환경에 맞는 인테리어를 갖춘 것이 특징이며, 경력 10년 이상인 베테랑 PB 10명이 근무한다. SNI호텔신라지점 심재은 지점장은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고액 자산가들의 특성을 감안할 때 특급호텔은 PB서비스를 위한 최적의 장소로 전용 랩 상품과 세무, 부동산, 가업승계 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