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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온라인채널 개편 ‘붐’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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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0-03 18:04

고객중심 홈페이지, HTS업그레이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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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가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고객과 거리를 좁히고 있다. 온라인거래가 대중화되며 고객들이 홈페이지, HTS 등 온라인채널로 투자정보를 알거나 의견을 전달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주요 소통수단인 홈페이지, HTS를 고객눈높이에 맞춰 업그레이드하며 고객만족을 높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홈페이지 새단장에 나섰다. 고객이 자주 쓰는 메뉴를 우선적으로 배치해 원하는 화면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번에 3단계 하부 메뉴까지 펼쳐지도록 설계해 접근성을 최우선한 것이 특징이다. 플래시효과, 컬러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메뉴를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바일전용 홈피도 사용자중심으로 디자인과 일부 기능도 개편했다. 아이콘 형식으로 메인디자인을 바꿨으며, LBS(위치기반서비스)를 접목, 사용자가 가까운 영업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하나대투증권도 자산관리 벽을 낮추는 쪽으로 홈페이지를 바꿨다. 주요 특징은 온라인으로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홈페이지에서 자산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My account ’메뉴와 고객 계좌를 스케줄에 따라 관리할 수 있는 ‘자산관리 캘린더’를 신설했고, 가입한 펀드의 진단과 처방을 통해 우수 펀드와 부진펀드를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온라인 펀드클리닉 서비스인 ‘My 펀드’ 기능 등이 강화했다.

대신증권은 ‘고객지향형’ 홈페이지로 고객만족에 나섰다. 고객 눈높이에 맞춰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새 홈페이지는 기획단계부터 고객이 참여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됐으며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노렸다. 또 업계 최초로 고객이 메인화면의 기능을 설정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서비스인 ‘금융주치’메뉴에서 상담신청을 하면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고객상담도 받도록 했다.

최근 홈페이지와 모바일서비스 통합에 나선 현대증권은 HTS를 새롭게 단장했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가독성을 높였고, 주식매매를 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눈에 띈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해 친숙해진 개념인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를 도입했다. 이에따라 처음 사용하는 고객들도 매매동선을 보다 간결하게 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80여 개의 화면을 하나로 합성해 자신만의 새로운 화면을 만들 수 있는 등 편의성도 향상됐다.

현대증권 최철규 영업추진본부장은 “ 편리한 온라인 주식매매를 위해선 보다 실용적이고 매매에 유용한 맞춤형 HTS가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고객에게 최적화된 시스템 개발에 매진하여 업계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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