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휠라코리아’ 증권가 러브콜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9-29 21:23

목표가상향 봇물, 밸류에이션 매력
최근 주가급등으로 신중론도 솔솔

새내기주 휠라코리아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네트워크 등으로 공모가 대비 저평가된 점을 꼽고 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공모가 대비 2배 넘게 상향하는 ‘강력매수’ 리포트도 제시된다.

증권가에 새로운 슈퍼스타가 탄생됐다. 지난 24일 증시에 입성한 휠라코리아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휠라코리아는 지난 2005년 MBO (Management Buyout: 경영자 매수)방식을 통해 휠라그룹에서 독립한 뒤 2007년 M&A를 통해 Fila Global 상표권 및 사업권을 인수했다. 의복, 신발, 가죽 등이 주요 매출처이며 전세계의 라이센스로 로열티도 받아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췄다.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5023억원, 850억원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3만5000원이다. 이미 상장 전에 청약률은 329.65대 1로 청약증거금이 3조7498억원이 몰려 IPO흥행에도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공모가 저평가’에 동의하고 있다. NH투자증권 배은영 연구원은 “휠라코리아는 성장성 및 수익성, 70여개 국가의 26개 라이센시들로부터 로열티를 수취하며 안정성을 갖췄다”며 “올해 예상PER은 6.3배(희석기준)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크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 김현수 연구원도 “확정공모가격 3만5,000원은 2010년 PER 6.6배 수준”이라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15%로 예상돼 국내 의류업체 평균 PER이 8.4배 이상의 밸류에이션 부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공모가 저평가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공모가보다 2배 이상 상향하는 움직임도 잇따르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 LIG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각각 7만8000원, 8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세계스포츠 브랜드 메인시장인 미국에서 본격적인 이익개선이 시작된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공모가 대비 2~3배 수준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실제 휠라코리아가 지난 28일 상장 당시 시초가가 7만원으로 공모가 대비 2배로 결정돼 밸류에이션 매력이 이전보다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상향해 투자자들의 뇌동매매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한국투자증권 나은채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밸류에이션으론 10배 기준으로 일단 부담스럽지 않으나 그렇다고 싸지도 않은 수준”이라며 “단기간에 관심을 많이 받아 신규진입하기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해외사업 비중에 대한 성장성 측정이 어렵고, 40%에 이르는 주식물량도 예정돼 밸류에이션 변동성이 크다”며 “밸류에이션이 좋게 반영되면 실적, 수급에 긍정적이나 반대로 안좋으면 급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NH증권 IMA 1200억 하루 만에 완판…증권사 ‘고객자산 경쟁’ 본격화 NH투자증권이 선보인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이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되면서 증권업계의 새로운 자산관리 사업에 대한 고객 수요가 확인됐다. 단순히 1200억원 규모의 상품이 조기에 소진됐다는 의미를 넘어, 증권사가 자기자본을 활용해 기업금융 자산 등에 투자하고 고객에게 운용수익을 돌려주는 IMA가 새로운 중기 자금 운용처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NH투자증권은 지난 18일부터 모집한 ‘N2 IMA1 중기형 3호’가 하루 만에 목표 모집액 1200억원을 모두 채웠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오는 24일 오후 3시까지 모집 예정이었지만, 불과 하루 만에 모집이 종료됐다.이번 조기 완판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IMA 상품에 대한 고객 2 증권사 취업문 두드리는 구직자들 "현직자 조언 도움돼"…인재상 키워드 'AI' 급부상 [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주변에 증권업을 잘 아는 현직자가 많지 않아 직접 물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 상황에 맞춰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조언을 들을 수 있었어요.”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증권사 채용 상담 부스에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오는 20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금융기관 82개사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금융투자 업권에서 9개사(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가 참여했다.또 금융공기업과 협회 및 유관기관으로 금융투자협회, 코스콤, 한국거 3 얼라인 “가비아 4.8만원은 헐값”…내재가치 최대 7.99만원 제시하며 임시주총 청구 얼라인파트너스가 맥쿼리자산운용 측이 추진 중인 가비아 공개매수가인 주당 4만8000원이 회사의 내재가치에 미치지 못한다며 이사회에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동시에 공개매수 과정에서 일반주주 보호를 위한 이사회 역할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판단, 이사회 독립성 확보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도 청구했다.단순히 공개매수 가격의 적정성을 문제 삼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개매수 추진 과정에서 이사회가 전체 주주의 이익을 충분히 보호했는지까지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얼라인파트너스(대표: 이창환)는 19일 가비아 이사회에 ‘본건 공개매수에 대한 얼라인파트너스의 입장 및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