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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검찰조사 무혐의 되나

고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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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7-25 18:32

내주중 결정날 것…신뢰도 상승 기대감
금리30%대 인하·저축은행 인수 등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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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브랜드로 잘 알려진 대부금융획사인 A&P파이낸셜그룹이 최근 검찰조사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A&P파이낸셜그룹이 수백억원대의 횡령 의혹을 받고 검찰 조사가 진행됐지만 무혐의로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대부업체 관계자는 “검찰이 주변 제보를 통해 업계 선두업체인 러시앤캐시를 조사했지만 결과적으로 횡령 등에 대한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정이 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A&P파이낸셜그룹의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금융회사 여러 곳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인수가격을 부풀렸다가 실제 인수가와의 차액을 나중에 돌려받으며 수백억원대의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횡령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A&P파이낸셜이 소속된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지난해 여성전문 대부업체 미즈사랑을 160억원에, 여신전문 금융업체 한국아이비금융을 600억원에 각각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자금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최윤 회장이 받아 검차 수사가 진행된 바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같은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최 회장이 인수가격을 부풀리거나 회삿돈을 빼돌린 적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미즈사랑과 한국아이비금융 등 관계 회사들의 자금흐름을 추적해 구체적인 물증을 찾아내는 데 수사력을 집중했지만 결과적으로 혐의가 없는 것으로 조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내주 중에 무혐의 판정이 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러시앤캐시는 이로 인해 클린 대부금융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감원, 국세청, 검찰에 이르기까지 국가 조사기관의 검사를 받아 문제가 없다는 것이 검증된 러시앤캐시는 업계 선두업체로써 대외적으로 깨끗한 소비자금융회사로 인정을 받은 것으로 신뢰도 향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 “이제 우리나라에서 조사를 받을 기관에 대해 조사를 다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만큼 인정을 받은 상황”이라며 “우리 회사만큼 클린화 된 회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앞으로 업계 발전에 이바지 하는 일밖에 남아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러시앤캐시는 리딩컴퍼니로서 선도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대부업체의 상한 금리가 44%로 낮아진 상황에서 업계 선도적으로 러시앤캐시는 내달부터 30% 후반대로 금리를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 “8월부터 대출상한금리를 38~39%대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미뤄뒀던 저축은행 인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러시앤캐시는 예쓰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했지만 검찰 조사가 시작되면서 이를 철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새롭게 시장에 나온 저축은행 물건에 대해 인수 과정을 진행하고 잇는 상황이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 “소비자금융시장에서 리딩컴퍼니로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할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저축은행 인수도 시장상황을 살펴봐 가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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