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이 뜨거운 투자 테마임에도 불구, 아직 투자 프로세스나 포트폴리오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가 낯선데다 투자 열기 과잉이라는 지적에 따른 해결 방편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14일 오후 4시부터 ‘랩어카운트투자전략’을 주제로 포트폴리오운용팀에서 자산배분 전략을 담당하는 김유성 차장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15일 오후 4시부터는 삼성타운지점(총괄지점장 사재훈)에서도 ‘랩상품을 통한 효율적인 자산운용’을 주제로 포트폴리오운용팀 이보경 팀장이 강연을 연다.
특히 15일 강연에서는 ‘Two-Top Wrap’과 ‘3대그룹집중형랩’, ‘신성장랩’ 등 최근 출시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진다.
한편, 그동안 개최됐던 증권사 지점 설명회의 투자테마도 점차 변화하는 모양새다. 단골메뉴였던 증시전망과 과거 종목찍기 부흥회식 설명회가 사라지는 반면, 트렌드에 맞춘 투자상품 소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화중인 것.
업계 한 관계자는 “자산관리가 대중화 되면서 다양한 투자테마와 이슈로 증권사들의 지점 설명회 풍토도 변화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