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車보험 신사업비 공시 늦어진다

이재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6-09 21:16

전산시스템 구축 미완 … 6월말 가능

새로운 자동차보험 사업비 공시가 전산시스템 구축이 늦어지면서 지연되고 있다. 이는 금융감독당국의 권고로 진행되는데 그 준비기간이 매우 촉박하기 때문이다.

9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세분화된 자동차보험 사업비 공시가 늦어지고 있다.

당초 금융감독당국은 이달부터 손보협회의 자동차보험 사업비 공시를 회사·항목간 비교가 용이하도록 필터링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공시양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행하도록 했다.

이는 현행 손보협회 자동차보험 사업비 비교공시는 공시항목이 3가지(판매비 일반관리비, 인건비)에 불과하고, 내용도 단순나열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교기능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비교기능을 강화해 보험사별 경쟁을 유도, 사업비 절감을 유도하기 위한 의도도 있다.

이에 금융감독당국은 6월부터 회사 또는 항목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필터링 기능을 추가하고 판매비 항목을 세분화(기본수수료, 이익수수료, 기타경비)하는 등 비교공시 기능을 대폭 개선해 시행하도록 권고했다.

그러나 현재 준비 상황을 보면 빠르면 이달 중순 이후에나 공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산시스템 구축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손보협회는 새로운 자동차보험 사업비 공시를 위해 전산시스템 구축작업이 한창이다.

하지만 필터링 기능 적용을 위한 시스템개발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필터링 기능은 새롭게 정비되는 자동차보험 사업비 비교공시의 핵심이다.

통상적으로 나열식 데이터에 필터링 기능을 적용하기 위한 전산시스템을 개발하는데 1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하지만 이번 공시시스템은 단순히 필터링 기능만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항목이 세분화되면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 분량이 2배이상 늘어났다.

따라서 원활한 구동여부를 테스트하는 기간을 제외하더라도 약 2달정도가 걸린다는 것.

한 전산시스템 개발자는 “기존 공시에 필터링 기능만 도입하는 것이라면 개발기간이 2~3주정도면 가능하다”며 “하지만 이번 자동차보험 공시시스템의 경우 기존의 공시양식이 아닌 새로운 양식이 도입되는 만큼 2배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즉 금융감독당국과 보험업계가 새로운 자동차보험 사업비 공시 시스템 적용 시기를 논의할 당시 전산시스템 개발 소요 시간을 잘못 계산한 것이다.

이에 대해 손보협회 관계자는 “당시 금감원이 6월에 시행한다고 발표했는데 6월중에 시행한다는 의미였다”며 “빠르면 이달 중순에는 새로운 자동차보험 사업비 공시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AI 에이전트 앞세워 디지털 혁신 가속 [보험사 AI 전략]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인 ‘AI Advisor’를 전속 설계사 전체로 확대해 고객 맞춤형 상담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계약 인수심사와 보험금 보상 등 보험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AI 기술을 영업 현장에 도입하며 설계사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AI 시스템을 활용한 회사 주도의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상담 준비부터 고객 안내까지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고자 했다”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전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