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환은행나눔재단이 주관하고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외환은행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2400여 점을 선보였으며, 기증된 물품은 도서, 모자, 의류, 핸드백, 골프클럽세트, 스포츠용품, 아동용품 등으로 다양했다.
외환은행 임직원 이외에, 김대중 전 대통령 친필 휘호 도자기, 최경주 선수 싸인 컵, 저자 친필 사인이 있는 도서(그 남자네 집 등) 등, 외부로부터의 특별 기증품도 다수 선보였다.
자선바자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되었고, 특히 12시 40분부터 30분 동안 ‘예인교수앙상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등 성악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KBS TV ‘미녀들의 수다’ 출연자들의 프로젝트 그룹 ‘나누기’멤버들도 공연과 함께 물품판매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권택명 외환은행나눔재단 이사는 “매년 외환은행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과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여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