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설명회는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따라 변경되어야 하는 각 참가 금융기관의 각종 비즈니스 및 시스템 요건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향후 시스템 정비 일정, 전산 테스트 일정 등을 안내했다.
즉 고객 금융기관과 함께 차세대 예탁결제시스템을 차질 없이 구축하기 위하여 개최된 것.
실제 예탁결제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은 LG CNS를 주사업자로 선정, 지난 2009년 3월 착수하여 2011년 2월 오픈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시스템 혁신사업이다.
주요 구축 목표는 △업무자동화 확대 △고객편의적인 업무화면 구현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한 시스템 처리용량 확대 △국제표준에 맞는 시스템 구축 등이 꼽힌다.
특히 본 사업이 완료되면 시장 전반에 걸쳐 약 430억원의 자본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하는 한편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예탁원관계자는 “차세대시스템의 주요 프로그램은 6월말까지 개발이 완료되며, 오는 9월부터는 참가 금융기관들의 전산테스트가 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 별도로 일부 금융회사 고객들과 워킹그룹을 구성해 선도적이고 집중적인 전산테스트를 수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재 예탁결제원은 차세대시스템 구축 단계마다 고객의 의견과 Needs를 수렴해 시스템에 반영중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