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세미나에서 강정원 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의 성패가 중소기업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중소기업의 영속기업화에 우리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2009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KB가업승계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패널로 나선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신경식 교수는 세계의 장수기업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축적된 고유기술의 전수, 일자리 창출, 새로운 기술 개발’ 등의 측면에서 가업승계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가업승계의 주된 장애 요인인 ‘과중한 조세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가업승계 세제지원제도를 소개하기도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가업승계가 우리 중소기업에게도 당면한 과제인 만큼 이제 금융권에서도 단기적인 수익위주의 영업전략에서 탈피하여 고객과의 관계강화를 통한 고객중심의 중장기적 수익모델 창출(Win-Win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