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은 타쉬켄트에서 대외경제개발은행의 사이다흐마드 라히모프 은행장을 만나 5000만달러의 신용한도설정계약을 체결하고, 아사카은행의 카흐라몬 트루수노비치 아리포프 은행장과도 2500만달러 규모로 같은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수출입은행은 대외경제개발은행 및 아사카은행을 통해 7500만달러 한도내에서 나보이 경제특구에 진출하는 우리기업들에게 공장신축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한국기업과 거래하는 현지기업에게도 물품 구매자금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은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6년간 연평균 8% 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등 중앙아시아 거점국가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체결을 계기로 나보이 경제특구에 대한 우리기업의 진출이 활성화되고, 우즈벡과의 경제협력이 확대되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