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사망과 치명적 질병(CI), 장해, 의료실손 등 보장을 하나로 통합하면서 각각의 상품에 가입했을 때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판매 초기 독창성을 인정받아 개발이익보호권을 얻기도 했다.
2008년 9월 ~ 2010년 3월에 판매된 97만6290건을 분석해보면 월납 보험료는 평균 12만5177원이었으며 계약상 일반 사망보험금은 6200만원이었다.
계약자와 피보험자의 평균 나이는 각각 38.7세, 33.1세이며, 계약자 기준으로 남성(31%)보다 여성(69%) 가입자가 더 많았다.
퍼펙트통합보험은 삼성생명 내부적으로 신계약 확대, 보험설계사(FC)들의 소득증대 및 신인 FC 증가를 이끌어 영업 선순환 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통합보험이 인기를 끌면서 2008년만 하더라도 월 평균 349만원이었던 FC 1인당 월소득은 2009년 368만원으로 늘어났다”며 “통합보험 판매가 FC 소득 증대, 신인 FC 도입 증가, 통합보험 판매증가 등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