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당기 순이익은 2,451억원으로 6.7%증가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 회계연도는 리테일과 IB부문 모두 견조한 성장을 시현했으며, 특히 홍콩 진출, 브랜드 런칭 및 선진자산관리 시스템 도입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집중 투자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이익 성장을 이루어냈다"고 설명했다.
지난 1년간 삼성증권의 리테일 관리자산은 19조 증가해 88조 규모로 확대되었으며, 예탁자산 1억원 이상고객 수는 16,000명 증가한 67,000 명을 기록했다.
또, IB부문에서도 용산 역세권 개발을 위한 8,500억 규모의 ABS발행 주관 및 지역난방공사 IPO주관 등 대형 딜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삼성증권은 지난 4분기 시장 거래대금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다양한 구조의 ELS및 DLS상품 6,000억원, 소매채권 2조5천억원을 판매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 관계자는, "올해 강남 등 자산관리 핵심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과 IB부문에서 홍콩법인을 활용한 크로스 보더 딜 확대등을 통해 수익 창출력을 높여 나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