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금리 인상 등 본격적인 출구전략은 시기상조이며 확장재정정책의 기조를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보인다.
윤장관은 현재의 경제상황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그는 “내수 측면에서 소비 및 설비투자가 전월대비 및 전년동월대비 모두 증가했다”며 “특히,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20개월 만에 80%수준으로 회복하는 등 2월 산업생산도 큰 폭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출에 대해서도 “무역수지도 3월 수출액이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호조세에 힘입어 21.9억불 흑자를 기록했다”며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개월만에 2.5%이하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녹색사업에 대해서도 윤장관은 “정부는 녹색기술 개발과 시장 여건 조성, 그리고 민간투자 유인을 강화한다는 시각에서 해수 담수화 플랜트, 풍력,2차전지, 유기농 식품, 친환경 대체 용수산업 등5개의 핵심 녹색산업을 선정했다”며 “산업별 육성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확정․발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