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씨티銀, 5월중 금융지주사 전환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3-31 22:47

다음달 본인가 승인 앞두고 막바지 준비
하영구 씨티은행장 지주사 초대회장 겸임

한국씨티銀,  5월중 금융지주사 전환
한국씨티은행은 오는 5월중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다.

외국계 지주사로 지난해 설립된 SC제일금융지주에 이어 두번째이며 현재 국내 은행권 금융지주회사로는 KB, 신한, 우리, 하나, SC지주 등이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월말 지주사 설립 본인가를 금융위원회에 신청한 가운데 다음달 설립 본인가가 최종 승인되면 5월 중 (주)한국씨티금융지주로 출범할 계획이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지주사 출범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으로부터 다음달 본인가 승인이 나면 5월 중에는 공식 출범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 본인가 승인은 60일 이내에 심사결과가 나게 돼 있지만 금융당국의 추가자료 요구로 승인일정이 늦춰지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씨티은행이 제출한 자료 가운데 보완할 자료가 있어 추가자료 요청을 했다”며 “다시 심사가 진행되고 있어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조만간 승인이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한국씨티금융지주 설립 예비인가를 받은데 이어 설립 본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

한국씨티금융지주는 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그룹캐피탈, 씨티금융판매서비스, 씨티크레딧서비스신용정보 등 4개사의 주식을 100% 소유하게 된다. 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그룹캐피탈, 씨티금융판매서비스는 자회사로 두고 씨티크레딧서비스신용정보는 손자회사로 거느리게 된다.

지주사 초대회장으로는 하영구 행장이 오르게 되며 회장과 행장직을 겸임체제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국씨티은행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하 행장의 4번째 연임을 확정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번 지주사 전환을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금융지주사 전환에 따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타 시중은행에 비해 열세적인 영업점포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은행 관계자는 “올해에는 고액자산가 밀집지역으로 시장잠재력이 큰 강남권을 중심으로 영업점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며 “현재 강남권 영업점(출장소 포함)수를 2~3년에 걸쳐 배로 늘려 시중 은행들의 강남권 영업점 점포수준에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지주사 출범과 함께 증권사 설립을 추진했지만 당분간 보류하기로 했다. 그는 이어 “증권사 인수 및 설립을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했지만 당분간은 기존 계열사만 유지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08년 감독당국에 소매증권사 신설을 신청했지만 승인은 얻지 못한 바 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문희석 캠코 상임이사, 리스크관리·자금회계 거친 ‘재무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신임 상임이사에 문희석 전 가계기획처장이 이름을 올렸다.문희석 이사는 리스크관리와 자금회계, 공공자산 공매를 두루 경험한 내부 출신이다. 직전까지 가계기획처장을 맡았던 그는 새출발기금과 새도약기금 실무 조직이 속한 가계지원부문을 총괄하게 됐다.캠코는 지난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문 전 가계기획처장을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5일부터 시작됐다. 새도약기금이 매입한 장기연체채권의 추가 소각을 앞둔 가운데, 대부업권의 협약 참여를 넓히고 채무조정 이후 재기 지원을 챙기는 것이 문 이사의 과제로 꼽힌다.리스크관리·온비드·자금회계 거쳐 가계지원 총괄로1970년생인 문 이사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누적 수수료익 80% 성장에도 비이자익 95% '감소' 원인은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5% 가까이 감소했다.순수수료이익은 약 80% 증가했지만, 유가증권 관련 순손익 감소와 기타 비용 증가로 기타영업손익이 적자로 전환하면서 성장 효과를 모두 상쇄한 것이다.수신과 여신의 외형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요구불예금 잔액이 전년 동기 수준에 머문 가운데 정기예금이 빠르게 늘면서 조달구조 관리의 중요성도 커졌다.누적 수수료익 79.6% 증가···플랫폼 수익은 소폭 감소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약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195억원보다 79.6% 증가했다.수수료·플랫폼 수익이 약 2312억원에서 2564억원으로 10.9% 늘어난 반면 3 은행 연쇄해킹에 드러난 외부접점 허점…금융硏, 상시 검증 제안 [금융안전망 점검] 은행권 연쇄 해킹으로 대출 조회와 영업 지원에 쓰이는 시스템에서 고객정보가 잇따라 유출되자, 외부에서 접속할 수 있는 은행 시스템의 인증 절차와 접근 권한을 상시 검증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망분리 규제 완화로 금융사와 외부 사업자의 연결이 늘어나는 만큼, 공격을 조기에 탐지하고 침해가 발생해도 핵심 서비스를 유지·복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천승환 연구위원은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디지털전환에 따른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보안 과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발제진은 금융사가 위험 수준에 맞춰 보안 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되, 감독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