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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는 연산이다”

유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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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3-31 22:39

이인숙과 함께하는 재무설계 이인숙 재무설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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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는 연산이다”
이인숙 재무설계사는 대학시절부터 재테크에 관심이 많았다.

부동산 경매로 신혼 집을 장만하기도 했다. 독일계 회사에서 근무하던 그녀는 지인의 권유로 재무설계사의 길을 걷게 됐다.

그리고 얼마 전 시사경제매거진이 주관한 ‘2009 대한민국 보험금융인’ 부분 대상, (사)문화관광평가원 ‘2010 재무설계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시대의 변화에 빨리 적응하며 지식을 습득하는데 게을리하지 않았고 또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단순히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재무상담을 통해 프라이드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인숙 재무설계사는 “재무설계는 아주 쉬운 연산”이라고 말했다.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로 이뤄진 쉬운 연산이기 때문에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 하지만 이 연산 안에는 소괄호, 중괄호, 대괄호가 있기에 순서에 맞춰 풀어나가지 않으면 정답을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여기서 재무설계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객이 올바른 정답을 도출하도록 순서를 알려주고 코치해 줄 사람이 필요한데 그 사람이 바로 재무설계사라는 것이다.

이인숙 재무설계사는 또 재무설계는 상품을 팔기 위한 툴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일반 셀러리맨들이 10% 수익을 내는 펀드에 가입하냐 마이너스 수익을 내는 펀드에 가입하느냐는 재무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금융 상품을 선택하도록 돕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그게 주는 아니다. 재무설계는 고객의 생애재무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상담이 먼저다.”

또한 재무설계사는 상담의 결과에 대해 고객에게 왜 그렇게 결론이 났는가에 대해 이해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단순히 그렇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아니라 명확한 정보와 금융지식과 통계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정확하게 인지를 시켜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서 재무설계사는 시대변화에 적응하고 지식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재무설계의 영역은 투자, 증여·상속, 세금, 부동산, 은퇴, 위험관리, 윤리문제 등으로 나뉘어지고 이것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관련이 있는데 그 관계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어야 고객들에게 객관적인 조언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재무설계사는 고객의 재무적인 부분 뿐 아니라 비재무적인 부분에서도 상담을 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재무적인 부문이 비재무적인 부문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단지 숫자와 논리만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경험이 많고 인생 경험이 풍부해야 하는 부분이다.”

이인숙 재무설계사는 “돈을 내고서라도 자신에게 맞는 맞춤재무설계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재무설계사의 역할이 더욱 증대될 것이고 전망했다. 고객에게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도록 도울 수 있는 사람들과 이 길을 함께 걷고 싶다고 말했다.

이인숙과함께하는재무설계(www.besta sset.co.kr)는 투자증권,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사, 부동산컨설팅법인, 세무법인 등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고객에게 객관적인 재무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선미 기자 coup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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