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외국인의 5%이상 대량보유현황을 보면 평가금액은 43조3276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조9603억원(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전체 대비 5% 이상 보유 외국인의 비중도 14.0%에서 14.9%로 늘어났다.
이에 반해 국내 증시에서 차지하는 외국인 전체의 평가금액은 전년말 296조에서 290조로 2.0% 줄었다.
5% 대량보유 외국인의 보유 주식수는 24억6500만주로 전년말 대비 8100만주(3.4%) 늘었다.
외국인 투자자 102명은 경영참가목적의 대량보유로 지난해 말 보다 3명 증가했다.
단순투자목적은 151명으로 4명 줄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0조6962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네덜란드 5조5521억원, 일본 4조4881억원, 벨기에 4조4256억원의 순이었다.
5% 이상 대량보유 외국인투자자의 국적별로는 유가증권시장 23개국, 코스닥시장 26개국으로 총 31개 국가였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