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사가 구축하는 ‘모바일 청약시스템’은 설계사가 지점에서 가입설계/청약서 출력 후 자필서명을 받는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기존의 시스템과 달리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해 가입설계-청약서 전송이 가능하고, 스마트폰과 휴대용 프린터(약 2kg)가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즉시 출력하여 자필서명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회사-보험설계사-고객’간의 실시간 Communication이 강화돼 청약업무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고객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에서 내달 출시할 최신형 안드로이드 OS탑재 단말을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1500명과 설계사 6000명 중 모바일 청약시스을 사용하고자 선택한 인원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6월까지 시스템을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보험 설계사 영업력 및 편리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