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를 위해 신보는 연말까지 본사 이전을 위한 부지매입 작업을 마치고 내년 6월부터 설계에 착수할 방침이다.
안 이사장은 이어 "대구경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보증공급 규모를 지난해 공급실적(6641억원)보다 763억원이 늘어난 7404억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태양광발전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녹색성장산업에 보증 공급 규모를 지난해 공급실적(2895억원)보다 526억원이 늘어난 3천421억원으로 확대, 녹색성장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 이사장은 "올해 들어 글로벌 경제위기가 해소되고 경기회복 추세에 있지만 중소기업에는 아직도 경기회복의 온기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며, 보증총량을 지난해 보다 7000억 원 증가한 43조 원으로 확대지원하고 11조 원을 신규보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도권 기업들에 대한 보증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중소기업들에 대한 보증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오는 2013년까지 비수도권 기업들에 대한 보증 비율을 50% 수준까지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비수도권 기업들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잔액 비율이 44%인 것을 올해 46%까지 끌어올리고 2011년 48%, 2012년 49% 등 단계적으로 높여나가겠다는 것이다.
대구=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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