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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신규 채용 숨통 트이나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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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3-17 22:24

창구텔러 선발이어 내달 채용 줄이어
대다수銀 100~300명 신규 고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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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은행권 취업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기 여파이후 신입사원의 초임을 삭감하고 직원들의 임금 반납 등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에 신규채용에 나섰던 은행들이 올해 상반기에도 채용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 은행들은 이달을 시작으로 상반기 신규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상반기 채용에 앞서 은행들은 영업점 텔러 채용선발에도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창구전담 직원 100명을 채용한다.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입출금 및 상품판매를 담당시킬 예정이며 지난 16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다음달 초 최종 발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청년일자리 신규 창출에 동참하고 육아휴직 2년 보장으로 급격히 증가한 휴직인원에 따른 부족인원을 충원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이달 말까지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40명의 정규직 창구텔러인 7급 신입행원을 선발한다.

하나은행도 지난달 말 50명~100명 내외의 단순업무 처리 빠른창구텔러 채용 공고를 내고 이번 주 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외환은행 역시 지난 8일까지 텔러채용 모집을 위한 접수를 완료한 가운데 100명 가량을 뽑을 예정이다.

신한은행도 200명 가량의 전담 텔러를 채용 중에 있으며 기업은행도 이달 중 40명 내외의 텔러직 직원을 최종 선발한다.

하나은행은 텔러선발에 이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예금, 대출, 카드업무, 가계외환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가계금융직렬’을 이번주 안으로 100명~200여명 선발할 계획이다.

기업은행도 이달 또는 다음달 중에 정규직 채용에 나선다. 지난해 하반기 채용 인원과 비슷한 200명 내외다.

국민은행도 상반기 중 우선 텔러직 150명, 텔레마케터 150명을 채용하고 하반기에는 신입행원 300명 등 총 600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은행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지난해 보다 경제상황이 많이 나아지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마련에 적극 도모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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