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후원하는 ‘한중투어 KEB 외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3년간 매년 2회씩 한국과 중국에서 개최되며, 양국 프로선수 130여명과 해외투어 초청선수 등 총 140여명이 참가해 총상금 4억원을 걸고 격돌하는 대회이다.
특히 이번 대회의 한국출전선수로는 KPGA상금왕인 배상문과 7전8기의 우승신화 김대현뿐만 아니라, 최근 메이뱅크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최경주를 넘어 당찬우승을 차지한 슈퍼루키 노승열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8000만원, 총상금은 4억원으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한국과 중국의 스포츠 및 문화 교류 차원으로 2008년 창설된 이 대회는 올해까지 3년간 매년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양국을 오가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뤄지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중국과의 우의를 다지고 신예 노승열이 파죽지세로 또 한번의 우승컵을 거머쥘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그 어떤 대회보다 우승자를 점칠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