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생생명 직원들은 태국현지법인인 시암삼성과 함께 페차부리 지역에서 9일부터 망그로브 나무 묘목을 총 500그루를 심었다.
이날 심은 묘목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이 자비로 구입한 것이다.
열대나 아열대 지역의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망그로브는 쓰나미 방제 또는 지구 온난화 방지의 대표적인 식물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훈자 대리는 “내가 심은 나무들이 쓰나미 같은 재난상황에서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진지하게 임했다”며 “나중에 아이들이 자라면 반드시 다시 와서 엄마가 심은 나무들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사내 여성 인력의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고 사회공헌 활동을 국외까지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삼성생명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3월과 10월 2차례 봉사단을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 파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써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