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스권장세 ‘자동분할매매펀드’ 으뜸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3-10 22:16

변동장 여타주식형 펀드 대비 방어 탁월

올 연초부터 지지부진한 박스권장세가 지속되면서 펀드 수익률 내기가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이같은 박스권 장세에서 ‘자동분할 매매펀드’(오토시스템펀드)의 성과가 돋보여 눈길이다.

‘자동분할 매매펀드’는 통상 주가 하락시 주식을 매수하고 상승시 분할 매도하면서 수익을 누적하는 구조다.

이들 펀드의 일반적 운용 전략은 초기 설정시 20~50개 수준의 우량 종목을 동일 비중으로 최대 주식편입한도의 50%규모만 편입한 후, 종목별로 일정 비율 주가가 하락하거나 상승할 때마다 주식비중을 정해진 비율 만큼 추가 매수,매도 하는 것.

즉 종목 선정 및 매매시스템 설정이후엔 자동 운용으로 매매 이익이 누적되며, 일반 주식형 펀드 대비 크지 않지만 시세 등락에 따른 손익 및 배당이익도 발생한다.

실제 지난해 전체 펀드시장이 위축된 가운데서도,자동분할 매매펀드는 오히려 펀드수나 설정액의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여타 주식형 펀드 대비 시황 영향을 덜 받는데다, 변동성때 수익 추구가 용이한 이유에서다.

또한 설정 당시 주식편입비가 낮지만, 주가 하락시 주식비중을 확대하고 상승시 점차 매도해 주가가 제자리로 오면 매매이익이 생겨 리스크관리에 수월하기 때문.

하나대투증권 웰스케어센터 분석에 따르면, 자동분할매매펀드는 최근 횡보장에서 대체로 소폭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횡보국면이 이어질 경우 변동성 매매 기회는 시간에 비례하므로, 이를 수익률로 연 환산하면 5%내외였다. 동기간 KOSPI가 비슷한 수준으로 복귀한 등락 국면에서 시중 금리 수준의 이익을 획득한 셈이다.

최근 1년간 성과가 가장 탁월한 자동분할매매 펀드로는 ‘푸르덴셜스마트웨이브90증권투자신탁’(38.7%), ‘TOPs Easy Trading시스템증권투자신탁1’(33.8%)이 대표적으로 조사됐다.

하나대투증권 웰스케어센터 임세찬 펀드분석 연구원은 “자동분할매매펀드를 활용하는 펀드수가 점차 늘고, 매매방법도 다양해져 펀드가입시 내용을 확인하고 이해가 필수적으로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보합권 장세에서 주식형펀드 가입이 부담스러운 보수적 투자자들에게 알맞고, 적극적 투자자들도 포트폴리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일정 비중 투자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주요 자동분할매매펀드 성과 현황 〉

(단위 : %, 억원)

펀 드 명 설정일 설정액 3개월 6개월 1년

한국투자노블월지급식연속분할매매1 20070517 687 2.2 1.9 19.4

푸르덴셜스마트웨이브90증권투자신탁1 20020415 553 3.1 3.6 38.7

신한BNPP변동성밸런스드증권자1 20090813 385 1.4 2.9 -

한화EZ-System증권투자신탁1 20040813 275 1.7 -2.1 29.6

하나UBS뉴오토시스템증권1 20070921 248 2.5 2.4 31.4

푸르덴셜TOP3그룹분할매수목표전환형증권 20091023 239 2.0 - -

Tops Easy Trading시스템증권투자신탁1 20050120 129 2.2 2.8 33.8





(기준일 : 2010.3.3 *설정액 100억원 이상, 주식형만 구분)

(자료 : 제로인)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AI·블록체인 금융 혁신부터 베트남 진출까지…DMTS 2026 킨텍스서 개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가운데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 열린다. 금융권 AI 도입에 따른 보안 위협부터 베트남 시장 진출,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까지 기술의 산업화와 사업화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사단법인 디지털융합산업협회와 블록체인융합기술포럼(BCTF)은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DMTS(Digital Media Tech Show) 2026'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K-Ventures VC, 피지컬 AI와 DID 디지털미디어 활용: AI와 XR, 블록체인, 스마트테크 글로벌 융합 전략'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고양특례시가 주최하 2 "주총 문화 패러다임 바꾼다"…예탁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첫 선 "그동안 '슈퍼 주총데이' 접근성 한계 등이 지목됐는데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는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자의결권 플랫폼 '이봅(eVOP, Electronic Voting Platform)'은 한국 주총 문화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을 소개했다.개정 상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전자주총 개최가 의무화된다.이윤수 사장은 "eVOP은 예탁원의 핵심 인프라인 주요 업무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3 AI 믿고 샀는데…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흔드는 '반전'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가 역설적으로 AI 투자 부담에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비용을 웃도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도 압력에 동반 하락했다.시장의 질문도 달라졌다. AI에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투자한 돈을 언제,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느냐다. AI 반도체 랠리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지, 과도한 기대를 되돌리는 조정에 들어설지 시험대에 올랐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