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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시장 LP 참여 증대 `눈길`

배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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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3-08 09:45

2월 LP 거래대금 비중 16%, 최근 다양한 상품 등장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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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유동성공급자(LP) 참여도도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F 정규시장(시간외 대량거래 제외)에서 LP의 거래대금 비중은 지난해 11월 8%에서 12월 12%로 10%대에 올라선 뒤 지난달에는 16%로 증대됐다.

ETF 정규시장 일 평균 거래대금도 지난해 말 504억원에서 지난달 756억원으로 늘었다.

ETF 정규시장에서 LP는 시장스프레드(최우선매도호가-최우선매수호가의 차이)가 커질 경우 매수·매도 양방향 호가를 제출해 거래가 끊임없이 이어지게 하는 역할을 맡는다. 운용사가 ETF를 상장시키려면 LP 1곳 이상을 정해 유동성 공급 계약을 맺어야 하고, LP는 운용사로부터 거래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다.

ETF 시장 초기 LP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했지만 최근 다양한 ETF 상품이 등장하고 거래소가 LP 평가 제도를 강화하면서 LP 활동도 활발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최근 신종 ETF로 채권이나 금 등 각종 상품(Commodity), 추종지수 변동과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 변동폭을 2배로 높인 레버리지 등이 최근 잇달아 출시됐다.

1월 899억원이던 ETF 전체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3월 현재 989억원으로 1000억원에 육박한다.

한편 거래소는 앞으로 ETF 시장 활성화를 위해 LP 인센티브 및 평가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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