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1985년부터 시작된 유소년 전국 종합체육대회로, 벤쿠버 올림픽 메달리스트 9명 중 이승훈, 이상화, 이호석, 성시백, 이은별, 박승희 선수 등 6명이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으로 알려졌다.
이들 6명의 선수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획득한 메달 수는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모두 9개에 이른다.
교보생명은 26년째 빙상, 육상, 수영, 체조 등 7~9개 종목의 전국대회를 개최해 우수선수와 단체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 교통비, 숙박비 등 참가경비를 지원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금액은 총 66억 원에 이르며 대회를 거쳐간 어린 선수는 10만여 명이 넘는다.
또 이 대회를 통해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환을 비롯해 유도의 최민호, 왕기춘, 육상의 이진일, 이진택, 체조의 여홍철, 양태영, 쇼트트랙의 안현수 등 30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발굴됐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