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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銀, 선거자금 유치 경쟁 ‘활활’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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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2-21 23:16

부산·대구 선거관리통장 잇따라 출시
사회지도층 우량고객 확보 및 마케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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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들이 오는 6월 3일 제 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비용통장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사회지도층의 우량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 후보자가 당선될 경우 든든한 아군을 만들수 있는 만큼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선거비용관리통장을 출시하고 선거자금 유치에 돌입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선거비용관리통장을 출시하면서 타행송금수수료를 포함한 온라인 송금수수료는 물론 CD/ATM이용수수료와 잔액증명서 등 선관위 제출목적의 각종 증명서 발급수수료도 면제해준다.

이외에 인터넷뱅킹, 폰뱅킹, 모바일뱅킹 수수료 등 도 면제된다.

가입대상은 선거 입후보자 또는 배우자, 입후보자가 지정하는 회계 책임자며 정치자금 회계보고서제출 마감일인 7월 2일까지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도 당선기원통장을 출시하고 각종 거래 수수료 면제 혜택과 함께 증명서 발급, 인감 분실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자치단체장 당선을 기원합니다’, ‘교육감 당선을 기원합니다’당선 기원 문구를 통장에 인자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서 경남은행과 농협도 ‘당선통장’과 ‘오필승 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선거에서 당선이 되는 입후보자는 향후 더 없는 은행의 큰 손이 될 수 있다”며 “각종 수수료 면제로 선거비용관리에 편의를 제공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에 기여하고자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은행들의 당선 통장 출시에 나서고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상위층의 VIP고객 확보를 위함이다. 은행 관계자는 “선거에 출마하는 입후보자들은 사회지도층으로 우량고객인큼 당선시 주거래 은행으로 공공기관의 자금을 유치하거나 은행 상품을 연계해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등 이미지 효과가 크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희·박민현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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