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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실적 호전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2-21 20:51

3월법인 금융업 수익성 개선 힘입어

증시에 상장된 3월 결산법인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금융업종의 선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호조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 49개사의 2009 회계연도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4.34%, 42.40% 증가세를 보였다.

이들의 누적 매출액은 58조4997억원으로 전년동기 56조6776억원보다 1조8221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조3084억원으로 전년보다 8457억원 늘어났고, 순이익도 1조8639억원에서 2조6543억원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순이익 호전 배경은 3월 결산법인중 비중이 큰 금융업의 수익 개선에 따른 것이다.

3월 결산법인 중 금융업의 비중은 매출액의 약 97%, 순이익의 약 93%에 이른다.

금융업종 34개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8%, 순이익은 36.53% 늘었다. 이 가운데 증권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53% 감소, 순이익은 67.93%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주식시장 활황에 따라 양호한 실적 개선이 이뤄졌으나 3분기 이후 시장 위축으로 성장세가 둔화됐기 때문이다.〈표 참조〉

보험업종은 보험영업 및 투자영업의 호전에 따른 수익성 증가로 매출액 13.62%, 순이익 10.77%의 증가율을 보였다.

종금 등 기타금융업의 경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93%, 31.71% 증가했다.

기타 제약업을 포함한 제조업종 15개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6% 소폭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8.69%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매출액 증가율 179.4%, 순이익 증가율 2094.9%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NH투자증권이 매출액 증가율과 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129.5%, 1608.2%를 차지했다.

한편 코스닥 3월 결산법인들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79억원, 70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51.2%, 136.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3월 결산 코스닥기업 14개사(신규상장, 결산변경 등 제외)의 2009년 3·4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을 분석한 결과 금융업 4개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4.9%, 114.7% 증가했고, 비금융업 10개사는 각각 31.7%, 24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는 비츠로시스가 같은 기간 311.5%의 매출증가율을 보여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였고 이어 이트레이드증권(196.1%), 한국종합캐피탈(46.5%), 제미니투자(42.6%) 등이 뒤를 이었다.

        〈 증권사 ‘09사업연도 3분기(누적) 실적 요약 〉
                                                    (단위 : 억원, %)
(※영업수익을 매출액으로 간주)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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