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손보협회는 교통안전 만화책자와 졸음방지 껌 등 무료로 나눠주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손보협회가 교통예방 캠페인을 벌인 이유는 설 연휴기간 동안 발생하는 자동차사고가 평일보다 16%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손보협회가 지난해 설 연휴기간 동안 발생한 자동차보험사고 사상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휴기간(3일간) 동안 총 1만4973명, 하루 평균 4991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평상시(4303명) 보다 16% 이상 높은 수치이다.
설 연휴기간 주요 법규위반은 ‘신호위반’(514명)이 가장 많았고, ‘중앙선 침범(483명)’, ‘음주운전(396명)’ 순이었다.
또한 설 당일 주요 시·도별 인구 10만명당 자동차보험사고 사상자수를 분석한 결과, 평상시(10.8명)에 비하여 무려 약 3배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남(32.0명)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