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지난 4~5일 이틀간 국내 기업 10여개사와 함께 홍콩에서 기관투자가 대상 설명회를 여는 등 해외IR 활동을 벌였다. 올해 세계 경기회복이 이어지면서 아시아내 금융중심인 홍콩에서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국내 증시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예정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이다.
내달 말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도 홍콩, 싱가포르에서 현지 기관투자가 등을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연다. 한국투자증권도 이달 말 홍콩 및 싱가포르에서 국내기업들과 함께 ‘KIS 인베스터즈 포럼 2010’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증권도 이달 말 중국 상하아에서 스몰캡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달 말에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차례로 기업설명회를 갖는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