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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사후관리 서비스 봇물

배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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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2-03 21:48

대신證 펀드 투자 건강진단 서비스
우리투자證 펀드 GPS 시스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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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사후관리 서비스 봇물
증권업계에 고객유치 못지 않게 보유 펀드에 대한 사후관리 및 진단 서비스 강화 바람이 불고 있다.

대신증권은 3일 모든 투자자를 대상으로 ‘펀드 투자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5일부터 3월말까지 대신증권 고객 뿐만 아니라 모든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단을 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여러 금융기관에서 거래하고 있는 펀드에 대해 운용성과와 리스크 등을 분석해주고, 시장 상황의 변동과 특정한 트랜드 전환에 대해 시나리오 분석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펀드와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준다.

또 대신증권 계좌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개인별 맞춤형 투자건강 보고서를 제공받고, 해당 펀드의 편입종목이나 펀드매니저 교체 등에 대한 이슈 리포트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개별펀드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펀드 포트폴리오에 대한 종합진단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보유 펀드 이름을 알려주면 대신증권 금융주치의들이 현장에서 건강진단을 해준다.

아울러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m)를 통해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펀드이름만 입력하면 투자건강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보유펀드에 대한 전문가들의 상담을 원하면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지점과 금융주치의를 투자자가 직접 선택해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신증권 토탈서비스전략부 남해붕 이사는 “펀드 투자 건강서비스는 대신증권의 금융주치의 철학을 구현한 서비스”라며 “사후관리가 되지 않고 방치된 펀드를 온라인상에서 스스로 진단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융주치의를 통해 심층적인 투자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도 3일부터 차별화된 펀드분석 방법으로 자산관리 네비게이션 역할을 할 ‘펀드 GPS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200여개의 국내 대표펀드 운용스타일·투자섹터·종목별로 분석하고, 펀드의 운용과정을 정확하게 추적해 투자자가 보유한 펀드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진단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펀드선진국의 첨단펀드관리 시스템인 PSR(Portfolio Strategy & Risk) 분석기법을 국내 판매업계 처음으로 도입해 주목된다. PSR분석은 해당 펀드에 들어있는 각 종목들을 분석, 주식의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추출해 이를 토대로 종목들의 집합인 펀드의 성과요인과 위험을 분석한다.

PSR분석을 통해 해당 펀드가 원래의 운용하고자 했던 운용방침에 따라 제대로 운용이 되고 있는 펀드인지 아닌지를 진단해 볼 수 있으며 향후 어떤 요인이 해당펀드의 수익에 영향을 주는 지 알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존 펀드분석방법들이 과거의 수익률에 중점을 두고 펀드를 평가했다면, PSR분석은 펀드 안에 있는 주식종목들의 성향까지도 일일이 분석해 펀드매니저들이 펀드를 원래의 운용방침대로 잘 운용하고 있는지, 펀드에 편입된 종목을 분석해 향후 펀드가 시장과 비슷하거나 많이 다른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인지도 예측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개별 펀드 분석뿐만 아니라 고객이 타금융권에 예치한 펀드, 주식, 예금까지 포함해 전체 금융자산에 대한 자산배분전략을 수립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특히 ‘투자지역 Snapshot’은 해외펀드와 관련해 해당 투자지역의 경제지표와 주요이슈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능으로 해외펀드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어 편리하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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