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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 거래규모 또 사상최대치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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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1-25 14:00

지난해 12월 日평균 1조1167억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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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워런트증권(ELW) 거래 규모가 재차 사상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ELW 하루평균 거래량은 28억9000만주, 거래대금 1조116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KOSPI 대비 거래대금 비중도 25.4%로 ELW 상장 이후 최대 수준이다.

이처럼 연이어 사상최대 규모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진적인 증시 상승세 속에서 기대수익률이 높지 않아 투자자의 레버리지를 활용한 대체투자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수요에 맞춰 증권사들의 ELW 발행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점도 시장의 확대에 일조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종금증권 이중호 연구원은 25일 "증권사들의 ELW 발행이 꾸준히 증가한 가운데 지난 11월 말 두바이 사태 이후 코스피지수가 8%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증시의 추세적인 상승국면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2월 ELW 발행건수는 1252건 발행금액은 5조293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증시 영향으로 콜ELW와 풋ELW 비중은 8:2로 풋에 비해 콜 비중이 현격히 높았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해 12월 지수형 ELW가 전월 355개보다 52개 늘어난 407개에 달했다.

ELW 기초자산으로 활용된 종목은 4227개로 늘었고, 이들의 시가총액도 전월대비 6.3% 증가한 6조70000억원 수준이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의 거래대금은 감소세를 이어간 데 비해 개인의 거래대금은 25조6000억원 수준으로 전월대비 13.4% 급증했다.

종목형 ELW의 기초자산 별로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업종이 최다 활용됐으며, 원전수주 효과에 따라 두산중공업, POSCO 등도 늘었다.

발행사별로는 지난해 하반기 한국투자증권이 전체 발행규모의 12.2%를 차지해 가장 많은 규모를 차지한 가운데 전체 규모는 24조5000억원으로 상반기 15조7000억원 대비 약 56% 증가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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