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지난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010 동계 우수FP 자녀 해외어학연수’에 선발된 교보생명 설계사 자녀 초·중·고생 123명이 비행기에 올랐다.
이들은 3주의 연수기간 동안 초등학생들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중·고등학생들은 호주 시드니의 공립학교에서 영어수업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는다.
또 연수기간 내내 현지인 가정에 머물며 생활풍습과 예절 등도 함께 익힌다.
교보생명은 2004년부터 13차월 이상 신입 설계사 중 우수한 실적을 올린 설계사를 선발,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자녀 해외어학연수 기회를 주고 있다.
설계사 자녀를 대상으로 해외어학연수를 보내주는 곳은 업계에선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연수비용은 전액 회사에서 지원하며, 연간 지원금액은 10억 원이 넘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설계사 자녀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설계사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자녀를 해외연수에 참여시킨 설계사들의 경우 일반 설계사들에 비해 두 배 정도의 성과를 올리는 등 활동의욕과 생산성을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