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강정원 KB금융회장 선임 철회 초읽기?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2-30 21:23

31일 긴급이사회, 임시주총 연기
강 회장 내정자 거취 변수 주목

강정원 KB금융회장 선임 철회 초읽기?
강정원 KB금융 회장 내정자〈사진〉가 또 한번 난관에 부딪쳤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이사회는 3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7일로 예정됐던 임시주총을 취소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시주총 연기 여부가 이사회 안건으로 채택된 만큼 연기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여기에 임시 주총 연기와 취소가 가능한지에 대한 법적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회장 선임을 위한 주총이 아예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자리에는 사외이사 9명과 사내이사 2명 등 11명의 이사가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이사회가 정식 이사회는 아니지만 이사 전원이 찬성하면 이사회로 바뀔 수 있으며 과반수인 6명 이상이 찬성하면 주총이 무산될 수도 있다.

KB금융 이사회는 지난 3일 단독 후보로 나온 강정원 국민은행 행장을 차기 회장 내정자로 추천, 이변이 없는 한 내달 7일로 예정된 주총에서 차기 금융지주 회장으로 선임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금융당국의 전방의 압박에 주주총회 일주일을 앞두고 결국 걸음을 멈추게 됐다.

이에 따라 KB금융 이사회의 주총 연기 검토는 금융당국의 고강도 조사가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그동안 금융감독원은 KB금융 사외이사와 임직원 컴퓨터 등 사상 초유의 고강도 사전검사를 실시하는 등 금융당국이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해왔다.

금융권 관계자는 “주총이 연기되거나 취소된다면 강정원 회장 내정자의 입지 약화가 불가피하다”며 “그동안 금융당국이 제기한 문제를 인정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어 간담회 결과가 국민은행 자리까지 내놓게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에에 대해 금융당국의 은행권 관치금융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31일 열리는 긴급이사회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문희석 캠코 상임이사, 리스크관리·자금회계 거친 ‘재무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신임 상임이사에 문희석 전 가계기획처장이 이름을 올렸다.문희석 이사는 리스크관리와 자금회계, 공공자산 공매를 두루 경험한 내부 출신이다. 직전까지 가계기획처장을 맡았던 그는 새출발기금과 새도약기금 실무 조직이 속한 가계지원부문을 총괄하게 됐다.캠코는 지난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문 전 가계기획처장을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5일부터 시작됐다. 새도약기금이 매입한 장기연체채권의 추가 소각을 앞둔 가운데, 대부업권의 협약 참여를 넓히고 채무조정 이후 재기 지원을 챙기는 것이 문 이사의 과제로 꼽힌다.리스크관리·온비드·자금회계 거쳐 가계지원 총괄로1970년생인 문 이사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누적 수수료익 80% 성장에도 비이자익 95% '감소' 원인은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5% 가까이 감소했다.순수수료이익은 약 80% 증가했지만, 유가증권 관련 순손익 감소와 기타 비용 증가로 기타영업손익이 적자로 전환하면서 성장 효과를 모두 상쇄한 것이다.수신과 여신의 외형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요구불예금 잔액이 전년 동기 수준에 머문 가운데 정기예금이 빠르게 늘면서 조달구조 관리의 중요성도 커졌다.누적 수수료익 79.6% 증가···플랫폼 수익은 소폭 감소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약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195억원보다 79.6% 증가했다.수수료·플랫폼 수익이 약 2312억원에서 2564억원으로 10.9% 늘어난 반면 3 은행 연쇄해킹에 드러난 외부접점 허점…금융硏, 상시 검증 제안 [금융안전망 점검] 은행권 연쇄 해킹으로 대출 조회와 영업 지원에 쓰이는 시스템에서 고객정보가 잇따라 유출되자, 외부에서 접속할 수 있는 은행 시스템의 인증 절차와 접근 권한을 상시 검증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망분리 규제 완화로 금융사와 외부 사업자의 연결이 늘어나는 만큼, 공격을 조기에 탐지하고 침해가 발생해도 핵심 서비스를 유지·복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천승환 연구위원은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디지털전환에 따른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보안 과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발제진은 금융사가 위험 수준에 맞춰 보안 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되, 감독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