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전세계 42개국 44개 증시를 비교한 코스닥지수의 상승률이 53.13%로 15위에 랭크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코스피지수의 상승률은 47.75%를 기록, 주요 증시 지수중 17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조사 대상 가운데 러시아 RTS지수가 작년 말 대비 127.03%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상승률이 17.14%에 그쳤다.
세계거래소연맹(WFE)에 가입한 전세계 49개 거래소의 지난 11월 말 기준 시가총액은 모두 46조8020억달러로 지난해 말 현재 33조1668억달러에 비해 41.11%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모두 7682억달러로 세계 증시 시총의 1.6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시총 규모는 17위에 해당한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