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부실확산 미연에 방지했다

고재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2-27 17:33

9월말 연체건 전년比 0.5%p 감소
제2금융권은 신규대출 급증 주의

올 3분기 가계연체율이 감소해 정부 및 금융기관들이 사전에 부실 확산에 대한 대처를 잘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신용정보회사인 한국신용정보에서 발간하는 ‘나이스 크레딧 인사이트’ 겨울호에 따르면 9월말 현재 미해제 CB연체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하반기에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부실을 철저한 관리로 미연에 방지했다는 분석이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말 현재 미해제 CB(개인신용정보)연체 건수는 전년 대비 0.5%p 감소한 170만건을 기록했다. 실제로 업권별 대출 보유자에 대한 30일 이상 미해제 CB연체 보유율은 2009년 9월 전체 대출 보유자 중 3.23%만이 30일 이상 미해제 CB 연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대비 0.17%p 감소한 것이며 전분기 대비 0.15%p 감소한 수치이다.

CB연구소 정선동 소장은 “2008년 하반기 이후 미해제 CB연체 동향은 지속적인 횡보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기 부실지표인 전국은행연합회 채무불이행 연체 신규등록 현황에서도 3월 이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월말 신규 등록건은 전년 대비 13%p가 증가했다. 또한 최대치를 나타냈던 3월에 비해 30% 정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단기간 CB연체 전이 추이도 급증하다가 최근 들어 급락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30일 미만 CB연체고객이 다음 달 악화되는 비율이 9월 16.84로 전월 19.36%에서 2.52%p 하락했으며 30일 이상 60일 미만 고객과, 60일 이상 고객도 전월 대비 상당 폭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보유자에 대한 부도율도 2.50%로 전분기 대비 0.03%p 감소했으며 등급별로 5등급을 제외한 전 등급에서 부도율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정 소장은 “경기 회복세의 영향으로 연체 상태가 소폭 회복세로 전환한 것”이라며 “향후 가계 경제의 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부도율이 다시 감소할 가능성이 높지만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불확실성으로 전체적인 시장 위험이 증대될 가능성도 존재해 이에 대한 대비를 충실히 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각종 대출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대출 증가추이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부분의 신용에 대한 수요를 나타내는 신규 조회현황은 2008년 3분기 이후의 감소세에서 완전히 벗어나 2009년 3분기에는 전분기에 이은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대출관련 신규 조회건이 전분기 대비 3%p 감소했지만 이는 3분기의 계절적 요인으로 판단되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7%p 상승해 전반적인 회복세는 지속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신규 대출금액인 경우 전분기의 급증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전분기 대비 7.7%p 증가한 51조3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신규 카드 발급건도 전분기 대비 1.3%p 증가한 242만건을 기록해 완연한 상승세를 보였다.

정 소장은 “특히 대출건수 기준으로는 전분기 대비 26%p 증가해 제2금융권을 필두로 한 소액 신용대출의 증가가 두드러졌다”며 “최근 들어 가계대출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점차 커지고 있고 신규대출도 제2금융권에서의 증가추세가 더 가파른 점 등 잠재적인 부실요소가 감지되기 때문에 추후 주의깊은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업권별 30일 이상 미해제 CB연체 보유율 >
                                                                                     (단위 : %)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 연간 일정 완주…'보이는 임장' 현장감 더해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올해 마지막 경·공매 NPL(부실채권) 투자설명회를 열고 수도권 소재 경·공매 물건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했다. 물건 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설명에 곁들여 투자자들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물건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14일 MG신용정보에 따르면 이날 서울 새마을금고중앙회 MG홀에서 ‘2026 3차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서울, 9월 부산에 이어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마련된 자리다.1부에서는 최정필 로엘법무법인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서 부실채권의 유형과 특성, 매수 절차, 유형별 투자금 회수 전략을 설명했다. 채권 매수 2 우리카드, 독자카드 라인업 확대…‘카드의정석2 데일리’로 생활밀착 혜택 강화 우리카드가 독자카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독자가맹점 확대와 독자카드 매출 비중 증가를 바탕으로 자체 결제망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생활비와 정기결제 등 일상 소비에 특화된 신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올해 6월 일상 속 필수 지출에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 ‘카드의정석2 DAILY(데일리)’를 출시했다.우리카드는 지난 2023년 BC카드에 위탁해 온 결제 처리 업무를 자체 독자결제망 체제로 전환했다. 외부 결제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수료 부담을 줄여 수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올해 2분기 말 기준 3 신한저축銀 채수웅,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제고 [지주계 저축은행 하반기 건전성 전략 ②]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 자산을 줄이고 연체 관리 체계를 손보며 포용금융 공급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건전성과 하반기 전략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신한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의 부실채권 정리로 상반기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기존 부실자산을 추가로 정리하는 한편 연체 발생 이전 단계부터 위험징후를 포착해 신규 부실을 억제하는 데 무게를 둔다.11일 신한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체대출비율은 4.58%로 전년 동기 대비 1.73%p 낮아졌다. 같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