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올 증시 FTSE선진지수 편입 효과 톡톡

배동호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9-12-21 15:21

외국인 하반기 순매수 150% 급등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국내 증시가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선진국 지수에 편입됨으로써 15조원 가량의 외국인 순매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하반기 외국인의 순매수자금이 15조6000억원으로 유입되면서 상반기 6조3000억원에 비해 약 150%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측은 올 외국인 순매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9월21일 FTSE 선진지수 편입을 앞둔 7월부터 외국인 자금유입이 본격화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외국인은 3분기에 영국계 자금을 중심으로 13조1000억원이 유입됐다.

그러나 거래소는 이후 코스피지수가 1700선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 11월 두바이 악재가 불거지면서 연말 외국인 순매수세는 둔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매수 주체의 부재가 심화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이같은 `바이코리아`는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됐다.

코스피지수의 하루 변동성은 상반기에 평균 1.89%를 나타냈으나 하반기 들어 1.18%로 크게 낮아졌다.

이는 아시아권내 선진시장으로 분류되는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시장의 평균 1.38%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고질적으로 작용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완화됐다.

11월말 현재 한국증시가 FTSE 선진국지수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8%다.

또 내년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지수 편입이 가능성이 보다 높아지면서 향후 미국과 일본 등의 중장기 자금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