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중 2009년도 3분기 누적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 38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09년 누적 3분기 수출금액은 총 243조 974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보다 5조2216억원(2.19%) 늘어난 것으로 수출비중은 1.83%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또 수출금액만 늘어난 기업은 시장대비 22.62%, 수출과 내수가 동반 증가한 기업은 17.29%, 내수액만 증가한 기업은 15.60%의 보통주 수정주가 종가 기준 초과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비중 80%이상 기업은 시장대비 25.16% 초과 상승하였으며, 30%미만 기업은 0.52% 초과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이 주가상승률도 보다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비제조업인 금융, 건설, 서비스, 유통, 운수창고, 전기가스, 통신업종이 제외된 것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