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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내년 경영목표는 ‘균형성장’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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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2-09 21:36

은행·증권·보험 트로이카 체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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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내년 경영목표는 ‘균형성장’
KB금융그룹은 내년 경영전략으로 은행과 비은행부문의 균형적인 성장을 꼽았다.

최인규 KB금융 전략담당 부사장 겸 국민은행 부행장〈사진〉은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에는 내실경영에 무게를 두면서 은행과 증권, 보험이 축이 되는 트로이카로 균형성장을 통해 그룹가치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최 부사장은 “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해서는 증권사는 자생적인 성장과 함께 복합점포 등을 통해 내부적으로 시너지를 찾을 것”이며 “다른 증권사를 인수해 빠른 시일내에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험의 경우 기존의 방카슈랑스 외에도 M&A에 대한 제약과 제한이 많지만 국제적인 움직임을 살펴 KB금융 위상에 맞게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금융은 비은행부문 강화와 함께 카드 분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 부사장은 “최근 카드 분사를 다시 검토하고 있다”며 “분사시 장단점이 교차하지만 분사여부에 대해서는 내년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행장은 은행장 선임 시기와 관련해서도 빠른 시일내에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가 구성되지는 않았지만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행장 추천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11일 열리는 내년 경영계획 안건심의 이사회에서 첫 논의가 될 지 아직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외이사 문제에 대해서도 조담 KB금융 이사회 의장의 말을 빌어 “감독당국이 사외이사제도 개선안에 대해 내년 초 여러 안을 내놓을 예정이며 내부적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사외이사 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발적인 컨설팅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강정원 KB금융 회장 내정자 겸 국민은행장이 주최했지만 일신상의 이유로 인사말만 전하고 10분만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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