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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월간 채권거래량 사상 최대치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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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2-07 11:16

금리인상 지연 전망 따라 5개월만에 경신
두바이 사태 따라 안전자산선호 현상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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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월간 채권거래량 사상 최대치
월간 채권시장 거래량이 지난달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거래소 시장 및 장외시장 합산 기준 11월 채권시장 월간 거래량은 253조3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월의 241조5500억원 이후 5개월만에 사상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같은 거래량 증가 추세는 한은의 11월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금리인상이 지연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으로 금리는 4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1월 채권거래량 253조3400억원은 전월 24조5000억원 대비 10.7% 증가한 것으로 올 8월 196조7900억원에 불과했던 거래량이 9월 200조원을 웃돌면서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는 11월에는 금리하락 추세 전환으로 차익실현 매물 및 숏커버 매수세가 혼재한 상황에서 금리인상 지연 전망으로 추격매수세가 유입됐다고 풀이했다.

아울러 월말 두바이쇼크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까지 가세하면서 채권거래가 활성화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거래량은 12조600억원으로 이는 전월보다 1조1700억원(10.7%) 증가했다.

발행규모는 모두 68조500억원으로 전월보다 18조2100억원(36.5%) 증가했다. 이는 자산유동화 채권(ABS) 발행 규모 확대에 따라 비금융특수채 발행이 전달보다 13조7200억원(246.3%) 늘어난데 따른 영향이다.

국채 발행잔액은 338조6900억원, 통안채 151조3600억원으로 각각 2조8900억원과 3조5400억원이 늘어 전체 발행잔액은 1022조2200억원으로 전달보다 0.9% 늘었다.

지난달 12일 금통위 이후 금리인상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연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국고채 금리는 월중반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두바이월드 채무상환 유예에 따른 안전자산선호 심리 강화로 국고채 5년물은 전월대비 33베이시스포인트 하락한 4.61%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1월말 KRX채권지수도 123.22포인트로 1.46포인트 올랐고, 월간 투자수익률은 1.20%였다.

종류별로는 국채가 1.42%, 잔존만기별로는 10년이상 장기채 1.69%, 신용등급별로는 BBB등급 회사채 1.33%의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국고채ETF의 벤치마크 지수인 KTB 인덱스는 10,190.07로 138.31포인트 오르면 월간 수익률 1.38%를 마크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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