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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내년 주식형펀드 불안요인 해소국면"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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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2-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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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부터는 경기개선과 증시회복에 따라 주식형펀드 자금흐름도 긍정적일 것이란 지적이다.

연초까지는 주식시장의 반등시 환매자금이 대기중이어서 어렵겠지만 하반기 자금 순유입으로 돌아서 연간 약 2.5%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메리츠증권 박현철 펀드애널리스트는 “금리인상 기조와 주식투자 매력도 상승으로 채권관련 펀드에서의 자금이탈이 예상되어 전체 수탁고는 약 1% 감소할 전망”이라며 “GDP대비 수탁고 비중(28.2%)과 주식형펀드 비중(35%)은 이미 선진국 수준에 근접하고 있어 향후 외형적인 성장세는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경기회복과 증시회복에 대한 기대감, 저금리 기조 지속, 고령화 사회 진입, 장기투자문화 정착 등이 국내 펀드시장의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하반기 들어 개인들의 환매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특정 구간에서 자금 집중화가 발생해 파급된 시장 불균형이 심화됐다.

내년에는 이같은 국내 주식형펀드 시장의 불안요인이 점차 해소될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지난 2007년 6월부터 2008년 3월까지 개인투자자들의 국내주식형펀드 자금유입은 28조8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며 “2007년 5월말에 공모 국내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이 약 27조9000억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주식형펀드에 대한 투자가 과열국면에 있었던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내년을 기점으로 국내 퇴직연금시장의 본격적인 활성화가 예상돼 퇴직연금의 주식 매수규모 확대에 따른 훈풍도 기대할 만 하다는 관측이다.

내년에 발효될 예정인 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에 따라 신설 사업장의 퇴직연금 제도 도입이 의무화되고, 내년 말을 기점으로 퇴직신탁과 퇴직보험의 추가적립이 종료됨에 따라 약 24조원에 달하는 적립금이 퇴직연금으로 전환될 것이란 분석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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